거기는 쥐도 있고 토끼도 있고 별별 짐승들이 많이 있어. 그래서 야간에 고것들이 장난을 하는데 거기에 덤벼들어. 지가 좋아서 하는 거예요. 쥐든지 뭣이든지 많지 안 해요  내 모르겠어요. 많을 거예요. 뱀도 있을 거 아니겠어요  그래서 식의 장난을 해. 숫컷 암컷 장난을 해. 아이쿠 이거 극락세계를 만난 것처럼 반가이 덤벼 들거여. 그러면 어떻게 되지  여러분 만약 뱀이 장난을 하는 데 달려든다면 뱀의 몸을 받을 건 사실이거든.
또 쥐의 장난을 하는 걸 만나면 그것이 그렇게 좋아. 그렇게 그 놈이 좋아. 거기에 덤벼들어 그럼 쥐몸 받을 거 사실 아니겠어요. 이거 우리 여러분, 우리 예사로 생각하지 맙시다.

여러분 대강 아는 거지만, 아는 거를 되풀이해서 얘기하는 거 같습니다만 이 도라는 것이 그렇게 먼 데 있는 거 아닙니다. 이런 도리를 알아서 여러분이 좋은 인을 심을 수 있는 행동을 하면 그만 도인입니다. 그걸 부처라고 할 수도 있어. 만약 그렇지 못하면 말이지 인과관계를 무시를 한다든지, 이거 상대성 놀이거든.

상대성은 반드시 인과 관계로 옵니다. 인과 관계를 여의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우리가 밝은 것이 오면 밝음을 쳐버려. 어둠이 오면 어둠을 쳐버려. 허공이 오면 허공을 쳐버려. 이런 논리는 절대성 도리, 최상승 도리입니다. 나중에 가서는 여러분들이 이걸 배워야 돼. 나중에 가서는. 그러나 아직 처음 초학자들은 이거까지 모르는 겁니다. 상당한 분들도 여기 계시지만 말이죠. 그거 알기가 좀 어렵습니다.

그러하니 자, 어떻게 되겠습니까. 우리가 몸을 버려서 나중엔 어떤 데 가겠느냐 하면 어디 꼭 가기 마련이거든. 그러니까 어제도 내가 말한 바와 마찬가지로 죽는 것은 아니거든. 고양이의 몸을 받아도 죽는 건 아니거든. 쥐의 몸을 받아도 죽는 건 아니거든. 그러 하면은 요것이 뭣 이냐 면은 자기 마음속의, 성품속의 번뇌 망상이라. 그 번뇌 망상도 천 가지 만 가지라. 그게 사특한 번뇌 망상도 있고 뭣도 있고, 욕심이 있는 번뇌 망상도 있고 많해. 요것이 굳히어졌어.

그래서 요것이 딱 가서 자기가 희망하던 것, 자기가 좋아하던 것. 본인은 몰라. 좋아하던 그 자리 가서 몸을 받기 마련인데. 그렇다면 이것은 여러분들이 생각 할 때 이것이 사실이라고 여러분들이 인정을 한다 면은 오늘 이 자리에서 설사 여러분 중에, 이 자리에서 그런 분들 없습니다. 불교 믿는 분들은 그런 분이 없습니다만 만약 그런 분이 설사 있다고 가정을 합시다.

있다 하더라도 오늘부터 좋은 인을 심기 마련입니다. 왜 그러느냐. 인을 심어도 내가 심는 것이거든. 그러면 과는 반드시 나타나는 것이거든. 아니 누가 젠장 지금 당장에 뭣이 없다고 해서 그 과를 갖다가 무시할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그러면 차차차차 좋은 인 심는 방향으로 하여서 우리는 움직거리게 됩니다. 그렇게 된다면은 참말로 세계는 평화스러운 겁니다. 지금도, 신문 봤습니다만 지금도 야단났습니다. 서양에서. 서양인가 중동인가 막 죽이고 이래 해요. 그런데 종교 싸움에요. 참말로 종교란 거 어떤 것이 종교입니까. 이것 참 답답해 죽겠습니다.

우리 부처님은 이승도리에 있어서 마지막 가서 처음에는 어리석은 사람들을 위해서 좋은 일 해라. 어찌해라 하다가 살살 끌어 올려서 참말로 최고조에 가서는 상승도리로서 모든 건 헛된 거다. 상대성 상대성은 전부 헛된 거다. 이거 실다운 거 아니다. 그리해서 가르쳤어. 이거는 인생놀이의 하나 작용이다.

부처님도 작용 하지 말라는 거 아니어. 작용해야 되요. 날도 작용해야 되겠어요. 작용 안하면 까짓 거 절대성 자리 있으나 마나 아니에요. 이런데 이 사람들은 어째서 그러냐면 상대성 놀이 이것을 진짜로 보고 있어요. 이것이 큰일이에요. 여러분 어때요. 여러분들 진짜로 봐도 좋아. 나는 안보겠어. 한 가지 예를 들면은 어떤 종교에 어떤 성신이 다시 살아났다 이런 말이 있어요. 이 죽었던 몸이 살아났다 이 말이에요. 마 그리 됐을 런지 모르겠어요. 나는 그러나 과학적으로 그것이 용납이 안돼.


사람의 몸뚱이 라는 것은 세포의 가죽뭉치 라는 건 이건 알아 이 이야기는 백 년 전이나 이백년 전에는 통하지 않은 얘기에요. 세포니 뭣이니 하는 이런 이름이 밝혀진 것은 일이백   년 되거든요. 그전에는 이거 통하지 못해 이거 설법도 통하지 못해.

살았다 하는 것은 적혈구 백혈구가 일분 중에도 몇 백만 적혈구 백혈구 세포가 죽고 생기고 죽고 생기고 이러하는걸 내 어제 설명했는데 그러면 죽었다 하면 적혈구 백혈구도 죽었다 이말 이거든. 그런데 세포 적혈구 백혈구 이런 것은 일 분 일초도 그대로 놀 때가 없어. 죽고 나고 죽고 생기고 새로 우리가 밥을 먹는다든지 냉수를 마신다던지 이래가지고 새로 세포가 생기거든. 생겼다 없어졌다 이런 것이거든. 그렇다면 죽었다 이래 되면은 몸뚱어리가 죽었다 그 말이에요.

몸뚱이는 무엇을 뜻하느냐, 가죽뭉치가 죽었다 그 말이거든 그러면은 가죽뭉치가 마 죽었다고 가정 합시다. 그것이 사흘이나 나흘이나 있다가 되살아났다면 그렇다면 세포가 죽었다가 되살아났다 그 말이요. 그리해서 어쩌구 어째한다 이런 말이 있는데 그걸 우리가 구체적으로 말할 것도 없고. 이거는 여러분의 직접일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여기서 종교가 나와 이거 참 큰일 입니다. 부처님은 그렇치 않습니다. 완전히 바른 말 다 했습니다. 우리가 모르는 것도 바른말 다해서 이러고 이렇다 알았습니다. 그래서 진짜 절대성 자리를 딱 선언 했지만 그거 아니거든 전부 상대성 놀이라. 세포와 가죽뭉치가 죽는데 다시 살아났다. 이거 상대성에서 하는 말이거든. 벌써 세포 상대성 아니에요.

그러나 저러나 이것도 죽었으면 죽지 이놈이 다시 살아 날수가 없거든. 세포 죽었던 몸이 살아났다고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세포니 무엇이니 이걸 도저히 생각을 안해. 그만 이건 내다. 이건 사람이다. 숨 끊어졌다가 다시 숨이 돌아왔다 이런 식이라. 이건 참 어리석어도 지극히 어리석은 짓에요. 어리석어도 지극히 어리석은 거에요. 그래서 종교가 나와.

그런데 그러나 그 사람들도 마음이라 하거든. 우리나 한가지에요. 마음이라 해. 그것이 진짜 마음이냐 말이여. 그것은 망상이어요. 불법으로 말 할 것 같으면 십이인연에 있는 알이에요. 식이에요. 이것에 지나지 못하는 것이거든. 진짜 마음은 죽고 사는 것이 없어. 왜 빛깔도 소리도 냄새도 없는데 무엇을 갖다가 죽는다 산다 이런 말 할 수 있는가.

이거 절대 신선한 자리거든. 절대 분명한 자리거든. 죽었다 살아났다 그렇게 됐으면 참 좋겠어. 세포가 살아난다는 이 말인데 그러면 좋겠어 한데 세포 그거 느낌이 없는 거에요. 그만 죽으면 땀이나 무엇으로 해서 산화가 돼서 새로 생기고 생기고 이런 것이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