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삼동면에 위치한 미륵암에 모습을 드러내기 꺼려하는 한 독지가가 수년째 이어오는 아름다운 선행에 훈훈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미륵암 주지 청운 스님에 따르면 이름을 밝히지 말라며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고 각종 생필품 등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수년째 후원을 이어오고 있는 이 후원자는 매년 명절 등 사찰에 큰 행사가 있을 때마다 물품 등을 기부해 오고 있어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위안이 되고 있다.
미륵암 주지 스님은 기부된 물품 등을 어렵게 홀로 살아가는 노인, 장애인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있다.
이 독지가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자신의 사업도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더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선행을 베풀고 있어 주위 사람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하고 있다.
후원자는 남해 미륵암뿐만 아니라 또 다른 여러 사찰에서도 기부행위를 이어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남해 미륵암 주지 청운 스님은 "수십 년째 조용히 이름을 드러내지 않고 선행을 이어오고 있어 가슴을 뭉클하게 하고 있다"며 "그 순수한 뜻이 널리 퍼져 나눔 문화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돼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환경이 펼쳐지길 바란다. 항상 소외되고 고통 받는 어려운 이웃이 더 이상 고통 받는 아픔을
겪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간절히 소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