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본불교연구회(회장 이연배, 이하 연구회)는 4월 27일 서울 법당인 ‘불국원’ 개원법회를 봉행했다. 개원 법회에는 불국원 원장 이중표 교수와 나루명상센터 원장 혜량 스님, 창해에탄올 임성우 회장, 근본불교연구회 이연배 회장 등 회원 70여 명이 동참했다.



연구회 서울 포교의 산실이 될 불국원은 창해에탄올 임성우 회장이 희사한 공간으로 앞으로 연구회의 정기법회는 물론 명상 수련과 참선, 불교 토론 등의 공간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불국원 원장 이중표 교수는 “근본불교연구회는 그동안 법련사, 영어불교도서관 등을 옮겨다니며 법회를 진행해 왔으나 이번 불국원 개원으로 자체 법회 공간을 갖게 되어 그 기쁨은 더할 나위 없다. 이제 수행에만 전념할 터”라며 감격의 소감을 밝혔다.

불국원의 공간을 무상 공덕으로 희사한 창해에탄올 임성우 회장은 이중표 원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수행하는 불자들의 수행 공간이 더욱 많아지기를 기원하며 지역 법당 개원에 대해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개원법회는 법당 고불식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불국원장 인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중표 원장의 ‘불자의 길’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이 이어졌다. 현재 불국원에서는 격주 토요일 이중표 원장의 ‘니까야 강독’이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