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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로 놀이하는 이모
놀이하는 이모네, ‘대나무인형극 신통방통도깨비’ 공연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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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행임 chabow@hanmail.net 승인:2018-09-05 (수) 23:21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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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진주를 비롯한 신나는 예술여행 경상권 소규모순회프로그램 마련
놀이하는 이모네는 2018신나는 예술여행 소규모순회프로그램에 선정돼 대나무인형극 ‘신통방통도깨비’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지난 6월부터 경남지역 작은학교 및 작은 도서관 7곳을 순회공연 했으며, 10월중 남은 3곳을 순회 공연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예술에 대한 욕구는 많지만 경제적 여건 등으로 공연을 유치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작은도서관 및 작은학교를 방문해 지역민의 문화예술적 욕구를 충족하기위해 마련됐다.
이번 ‘신통방통도깨비’는 놀이하는이모네의 우수 1인극 레퍼토리 작품으로 어린이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좋아하는
옛이야기와 친숙한 대나무를 소재로 한 대나무인형극이다.
신명나는 이야기 공연을 이웃과 함께 관람함으로써 공동체의식 및 가족같은 훈훈한 분위기를 느끼게 하고 서로 교감의 시간을 만들고 있다.
지난 7월14일 달팽이도서관에서 공연을 관람한 한 주부는 “얼마나 신나고 재밌는지 아이들보다 더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며
“아이는 집에 와서도 도깨비 인형극을 또 보러가자고 졸랐다”며 자신이 속한 인터넷카페에 포스팅 했다.
놀이하는 이모네 관계자는 “대나무인형극 ‘신통방통 도깨비’는 노래와 그림이 어우러진 독특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과
관람객이 직접 참여해 장면을 완성하는 연극놀이방식을 적절히 구조화한 작품이다”며
“캐릭터마다 변하는 배우의 목소리로 이야기에 흠뻑 빠져들 수 있고 대나무인형들의 표정과 움직임은
우리나라 특유의 정서를 불러일으켜 상상력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신나는 공연체험의 기회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8 신나는 예술여행’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문화 기반이 부족한 곳에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는
우리나라 대표 문화 복지 프로그램이다. 더 많은 국민이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들을 마련하고 있다
송행임 기자(chabow@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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