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더욱 의미 있는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면 템플스테이가 어떨까. 어린 자녀에겐 여름 캠핑의 추억을, 자신에게는 느긋한 재충전을 선사할 템플스테이가 열린다. 올 여름 더욱 의미 있는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면 가족과 함께 하는 템플스테이를 살펴 볼만 하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하 문화사업단, 단장 원경스님)이 전국 59개 사찰에서 여름 특별 템플스테이를 선보인다. 문화사업단장 원경스님은 “올해 여름휴가는 자연에서 보내는 산사 템플스테이를 통해 몸도 마음도 시원한 여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여름 캠프 프로그램이다. 산사계곡에서 즐기는 물놀이, 캠프파이어, 장기자랑 등과 함께 연꽃등 만들기, 둘레길 걷기, 생태학습 등의 체험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지친 일상의 재충전을 위한 템플스테이도 있다. 스님과의 차담과 요가 명상, 숲길 포행 등이 마련돼 있다. 쑥좌훈과 디톡스를 하는 이색 다이어트 템플스테이도 눈여겨 볼만 하며 집중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집중 명상과 참선, 호흡수행과 위빠사나 등 불교 수행과 가르침을 배워보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이들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템플스테이 예약 홈페이지(
www.templestay.com)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