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관음종복지재단(이사장 법명)은 6월 26일 무안군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을 찾아 양파 6톤을 구매했다. 양파가 풍년이 들었으나 수요는 그대로여서 양파 가격은 폭락하였고 대풍을 맞고도 농민의 가슴은 멍이 들고 있다.



이에 관음종복지재단은 농민의 시름을 덜어주는 동시에 어려운 이웃에게 건강에 좋은 양파를 무료로 공급함으로써 양파의 수요를 촉발시키고 아울러 관음종복지재단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표시로 양파를 전달함으로써 양파 수요를 조금이라도 늘리고자 양파 구매 행사를 진행한 것이다.

이날 김산 무안군 군수는 무안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을 찾아 관음종복지재단 관계자에게 감사를 표시하고 멀리서 이곳까지 찾아와 양파를 구매하고 격려해 준 것에 대해 무안군을 대표해 감사를 표시했다.

또한 군수로서 농민들이 안심하고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도시지역을 더 많이 찾아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양파 구매 행사에 동참한 총무국장 법룡 스님, 수교국장 보광 스님은 한결같은 목소리로 “농자천하지대본야” 라고 하며 “농촌이 건강해야 도시가 건강할 수 있다. 이번을 계기로 우리 모두가 농촌의 현실을 좀더 공유하고 돕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