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등회보존위원회는 불기2563(2019)년 연등회에 참여한 단체와 개인에 대한 시상식을 7월 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2층 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시상식 인사말을 통해 조계종 총무부장 금곡 스님은 "이 시상식 자리가 연등회를 정성껏 준비한 분들에 대한 격려의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지가 가진 전통적인 멋과 기술이 앞으로 더욱 향상되어 되기를 기대합니다"라며 연등을 정성스럽게 준비하고 만든 단체와 개인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시상식은 5개 부문에 걸쳐 진행되었다. 먼저 정진상에는 봉은사 북장엄단, 한마음선원 청년회를 비롯한 5개 단체, 보현상에는 도선사 어린이 학생법회를 비롯한 6개 단체, 원력상에는 진관사 지화반 화장회를 비롯한 7개 단체가 수상했다.
특히 한마음선원 청년회는 행렬등, 장엄등, 연희율동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과 정성으로 준비하고, 청년들이 적극적이고 열정적으로 참여하여 아름다운 전통의 연등회를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특별상에는 연등회 행사가 원만하게 진행되도록 곳곳의 장소에서 진행요원 활동을 지원한 포교사단서울지역단과 태국의 다양한 전통등과 함께 연등회 전통문화마당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한 태국불교 2곳 단체가 상을 받게 되었다.
표창패는 ‘소을소리판’ 민혜성 대표, 천태종 복지재단, 탑골관람석에서 중국어와 일본어로 현장안내를 맡은 조홍매과 시마다 마사코, 상상렌탈, ㈜교선 김주현 대표, 종로경찰서 교통안전계 이상훈 8명에게 주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