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한땀봉사단,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이불’ 30세트 전달
- 한 땀 한 땀 직접 이불 만들어 저소득 한부모가정에 지원, 재능기부 훈훈 -
광양시는 한땀봉사단(회장 김정순)에서 지난 8. 28.(수) 지역 내 저소득 한부모 가정에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이불’ 30세트(요1, 베개2)를 만들어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이불 30세트는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달하기 위해 시에
서 재료비를 보조받아 여성 능력개발 사업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한땀봉사단 회원 15명이 재능기부를
통해 정성껏 만들었다.
만들어진 이불은 각 읍·면·동사무소 추천을 받아 배부되고 있으며, 봉사단은 11월까지 이불 28세트를
추가로 만들어 전달할 예정이다.
김정순 한땀봉사단 회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이 누군가에게 따뜻함을 줄 수 있어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
며, “앞으로도 우리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 봉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숙혜 여성친화팀장은 “여성들이 가진 섬세함과 재능이 따뜻한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여성 자원봉사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땀봉사단은 2009년부터 수의, 무릎 덮개, 앞치마, 턱받이, 시장바구니 등 다양한 물품을 직접
만들어 기초수급자 등 지역 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해 주고 있다.
청운 기자(chabow@hanmail.net)
저작권자 © 불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