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09일 오전 10시 통도사성보박물관 문화센터에서 제33회 불교미술사학회(학회장 송천)

춘계학술대회가 개최된다.

불교미술사학회에서 1년에 한 번 선정된 우수 연구자를 시상하는 영축학술상 시상식으로 시작되는

학술대회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조인수 교수의 초청강연과 총 네 개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특히, 오후에는 ‘통도사의 승려와 불교미술’이라는 특별주제로 통도사에 주석한 승려와 미술을 재조명

하는 발표를 단국대학교 엄기표 교수의 ‘통도사 출신 승려들의 승탑 현황과 의의’, 위덕대학교 밀교문화

연구원 이선용 박사의 ‘통도사 진영에 표현된 가사의 특징’, 조계종 포교원 포교연구실 사무국장

현주스님의 ‘통도사 대웅전 신중도 연구’ 순으로 진행된다.   

모든 발표 일정이 마친 뒤에는 발표자와 토론자, 청중들이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할 수 있는 종합토론의

 시간을 마련한다.

불교미술사학회는 한국 불교미술사 관련 회화·조각·건축·공예·보존수복 등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2001년 젊은 연구진들에 의해 창설되었다. 학연이나 지연, 인맥 등에 구애 없이

불교미술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연구자들에게 항상 열려있는 불교미술사학회는 매년 두 번의 학술

대회와 학술지 『불교미술사학』을 발간하고 있다.

불교미술사학회의 학술지 『불교미술사학』은 현재까지 28집이 발간되었으며

 지난 2015년 한국연구재단 학술지 평가에서 등재지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