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굴사, 제56회 청소년 화랑수련회 겨울캠프
원효스님의 열반성지 신라 화랑들의 기상이 담긴 선무도 총본산 골굴사에서 청소년들의
인성교육과 심신수련을 위한 '제56회 화랑수련회 겨울캠프'를 연다.
이번 캠프는 종교를 초월한 청소년 인성교육을 목표로 내년 1월 5일부터 18일까지 2주 간 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대한불교조계종 골굴사·선무도 화랑학교에서 열린다.
이번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호연지기와 인성함양 프로그램, 원어민과 함께하는 캠프,
문화 유적지 답사를 통한 현장학습, 다양한 놀이 및 체험 학습 등으로 이뤄져 있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호연지기와 인성함양 프로그램에는 선무도 수련과 힐링 명상 및 승마· 국궁,
나를 찾는 108배 예절교육, 불교 강의와 발우공양 지도 등이 있으며,
△원어민과 함께하는 캠프에는 원어민 영어 회화 수업, 영어로 배우는 선무도 수련,
△문화 유적지 답사를 통한 현장학습에는 동경주 유적답사(기림사, 감은사지, 문무왕릉, 주상절리),
△다양한 놀이 및 체험 학습에는 전통 과자 및 먹거리 만들기, 놀이를 통한 마음 나누기, 효도 마사지.
호신술 배우기 등이 준비돼 있다.
골굴사 선무도·화랑학교 관계자는 "골굴사에서는 매년 두 차례 여름방학, 겨울방학 기간 중에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화랑수련회를 진행해오고 있다.
골굴사 화랑수련회는 벌써 56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골굴사만이 할 수 있는 선무도 수련. 승마 및
국궁 체험. 다도 체험, 불교특강 등의 다양하고 특별한 템플스테이를 준비했다“며
”자연 속에서 공동체 수행생활을 체험하며, 호연지기를 기르고 몸과 마음을 튼튼하게 할 수 있는
청소년 화랑수련회와 함께 해 달라"고 많은 학생들의 동참을 요청했다.
한편, 이번 캠프는 1주간 또는 총 2주간 신청이 가능하며 교재비를 포함해 수련비는 1주에 42만원,
2주는 84만원이고 화랑수련회 다음카페에서 예약가능하다.
 청운 기자(chabow@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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