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허공중에 벌어진 어떤 거라도 전부 상대성에 속 한다
그러나 요거를 굴리는 자리, 쓰는 자리는 절대성이다.

그래서 우리 사람의 몸을 받은 것 아니겠어요  그렇다면은 요새 사람들은 말하면 알아버립니다. 아, 그렇구나. 예배당에 안 가도 돼. 절에 안 가도 돼. 아, 그렇구나. 이 절대성 자리가 요놈이 들어서 인과를 이 마음 씀씀이, 요놈으로서 아 무슨 인을 심었든지 간에 내가 이리 됐구나. 그러면 좋은 인을 심어야 되겠구나. 그리고 알기를 모습놀이는 진짜가 아니고 가짜다. 그러기 때문에 이놈(상대성)은 가짜거든요. 그러니 이놈(절대성) 진짜거든.(칠판에 쓰심) 이거는 변하지 안 하기 때문에 진짜요. 이놈은 변하기 때문에 가짜거든. 이것도 여러분들이 알아. 이걸 모른 사람 누가 있어요  알아.


그렇다면은 자, 여기에 있어서 뭣이 나오게 되느냐. 벌써 여러분들의 몸뚱어리 자체를 알게 됩니다. 어떤 것이라는 걸 알게 됩니다. 자, 이건 가짜라 말이여. 여러분의 모습 이거 가짜거든. 잘나나 못나나 가짜에요. 잘나나 못나나 이거 변하기 때문에 가짜여. 잘나나 못나나 간에 나고 죽고 하기 때문에 가짜여. 나고 죽고 하는 것이 전부 가짜에요. 묘용의 도리로 보면 재미로도 볼 수 있지만 좌우간 어떻든지 가짜에요. 자, 저쪽은 말이지 나중에 지야 말이지 고양이 탈을 뒤집어쓰든 사람 탈을 뒤집어쓰든지 부처 탈을 쓰든지 간에 진짜거든. 왜 그러느냐. 빛깔도 소리도 냄새도 없기 때문에. 그러하면은 오늘 저녁 우리가 알아둘 것은 이 허공중에 벌어진 어떤 거라도, 태양도 그렇고 별도 그렇고 어떤 거라도 전부 상대성에 속 한다 이렇게 여러분들 생각하세요. 거 사실이니까 이렇게 생각해야 되지 않겠어요 

그러나 요걸 굴리는 자리, 쓰는 자리, 요거는 절대성이다. 절대성은 빛깔도 소리도 냄새도 없다. 있는 것도 아니고 없는 것도 아니다. 큰 것도 아니고 적은 것도 아니다. 그러나 왜 이걸 여러분들이 아냐 할 것 같으면 그걸 여러분들이 지금 현재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런 거예요. 나중에 십이인연법으로 해서 마음이 무명이 일으켜. 그래서 행이 나와. 그래서 인자 알이라 해 둬. 알이. 결국 마음의 그림자 아니여  알이라는 건. 알이가 지금 판을 치고 있거든. 사실 그렇습니다. 알이가 판을 치고 있는데, 세계의 성현 중에서 알이를 둬. 무명에서. 즉 진심에서. 무명이기 때문에 알이도 나투는 거예요. 알이가 주장이 되는데 여러분의 마음은 알이의 장난에 지나지 못한 겁니다.

지금 그러니까 실에 있어서 가장 지도해 주는 분으로서 그렇게 설명한 분은 부처님뿐입니다. 예수도 이런 설명을 못했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그건 마, 그건 굉장한 성현들이니까 좋다 하고. 학자들, 이전에 전부가 알이, 요걸 갖다 망심이라 해도 좋습니다. 망심을 마음으로 알았습니다. 눈이 경계하고 타협을 해서 일으키는 생각 요거 망심이고 귀가 경계의 소리를 듣고 좋다 나쁘다 하는 요거 망심에 속하는 겁니다. 그런데 이걸 진짜 마음으로 알았습니다. 그러나 마음 아닌 것도 아니에요. 요놈이 어디서 왔냐면 진심에서 왔거든. 참마음에서 왔거든. 그러니 마음 아닌 것도 아니여. 이거 참 묘한 겁니다.

여러분 스스로가 나중에 가서 깨달을 때 아, 이렇구나. 금시 내가 가짜 망심을 썼다. 인자 진심이다. 요걸 알게 됩니다. 요걸 알게 되면은 망심이 바로 진심이 되는 도리가 여기 있어요. 그러하니 세계에서, 지금 솔직한 말로 이전 공산주의 이론을 쓴 헤겔 같은 사람 거 머리 좋은 사람입니다. 이걸 마음으로 알았습니다. 망심. 다른 분은 잘 모르겠습니다. 다른 분은 그까짓 거 말할 것도 없고. 또 유명한 철학가들, 유명한 문학가들, 전부 이걸 마음으로 취급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걸 마음으로 취급을 했다는 것이 잘못도 물론 아닙니다. 그러나 요것이 마음의 그림자라는 요 도리를 알았다면 이것이 그대로 풀려 나갑니다. 풀려나가는데 마음으로 알았으니 결과가 달라집니다. 결과에서는 엉뚱한 사실이 나와.

그러니 내가 오늘 저녁 여러분에게 말씀드리는 것은, 어떻든 오늘 저녁 이것만 여러분 태양으로부터, 태양이 제일 큰 거 아니에요  태양으로부터 은하계든지 뭣이든지 태양으로부터 이래서 지구니 나무니 돌이니 내 몸뚱어리니 이거 상대성으로만 알아둡시다. 그래서 이거 변한다. 변하는 거라 말이지. 이것 가짜다. 여러분 이거 압시다. 이거 알아두면 내일 그 다음에 계속해서 말하겠습니다. 그러하면 다른 말이 먹혀 들어갑니다. 그러나 이것을 어중간 쯥쯥하게 해서 여러분들 실감나야 됩니다. 오늘 저녁 참선 시간에 이것이 실감나야 됩니다. 실감이 나면 저 보살님이 말씀하듯이 지구가 어디에 의지해가 있노 하면 마음에 의지해 있다. 요것이 납득이 갑니다. 아직 여러분 이 말 모릅니다. 왜 모르느냐. 내 몸뚱이 조그만 한데, 마음이란 걸 내가 가지고 있는데,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이 말이 납득이 안 가.

만약 여러분들이 실감이 나. 아, 마음은 큰 것도 아니고 적은 것도 아니다. 착한 것도 아니고 악한 것도 아니다. 밝은 것도 아니고 어두운 것도 아니다. 이런 식으로. 여러분들이 이런 식으로 해서 이 놈이 거 굉장한 자리라는 것이, 어떻게 여러분이 실감이 나든지 여러분이 참선 중에 확 하게 이것을 충격을 일으키면은 내일 집에 가도 좋습니다. 그런데 굉장히 어렵습니다. 참 어렵습니다. 내 마음이다 내다 니다. 이거

그러하기 때문에 아까 저녁에 내가 하는 말이 여러분들 하는 말이 틀리지 안 해. 맞긴 맞아. 맞긴 맞아도 여러분 스스로가 모르고 그렇게 생각하고 그렇게 행동을 취한다는 그 말입니다. 다른 거 아닙니다. 그러하니 이것만 어떻든지 오늘 저녁 아십시오. 이것만 해서 여러분 알아 놓으면 오늘 저녁 이거 싱겁지 않습니까  여러분 그까짓 거 다 아는 것. 여러분 이럴 거여. 싱거워도 좋으니 싱거운 물 한 번 마셔 보세요. 싱거운 물 한 번 마셔보면 은 싱겁지 않습니다. 까딱하면 요 문제에 있어서 말이지 일체 모든 문제가 해결이 되는 이런 묘방이 나올 수 있습니다. 알겠습니까  조금도 내 말 거 하지 마십시오. 만약 여러분들이 내일 아침 물어봐서 얘기할 때 여러분에게 물어봐서 여러분들이 모르면 벌써 오늘 저녁 참선할 때 이 문제 등한시했다는 거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무슨 부처가 됩니까  그래서 어떻게 우리가 누리의 주인공이 됩니까  이래서이기 때문에 절대성 자리는 누리의 주인공이라 합니다. 누리의 주인공이라면 여러분이 누리의 주인공 아니에요  가만히 생각해 보소. 이거 딱딱 맞는 말이거든요. 여러분이 아니라고 해도 좋아. 나는 누리의 주인공이 아니라고 도망을 가도 누리의 주인공이라. 왜 그러냐. 여러분의 성품, 눈이라는 기관을 통해서 보는 그 놈, 귀라는 기관을 통해서 듣는 그 자리는 말이지 큰 것도 아니고 작은 것도 아니라. 천당도 있어. 극락세계도 있어. 지옥도 있어. 그 속에 있는 것 아니에요  그 속에. 아니 극락세계가 있다면 허공 전부가 극락세계인가요  요래 해서 여기가 극락세계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