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석황사 보광스님(국제불교승왕청 대법황, 중앙불교조계종 종정)은 8일 성남 석황사 대법당에서 ‘보광 박영래 대법황 실록’ 출판기념 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한국불교조계종 대봉 총무원장, BBK한국불교방송 기획실장 도성스님, 석황사 신도총회장 김종윤, 박준 수정구청장, 박창순 도의원, 유중진 시의원, 김용 양지동장 등 주요 내빈과 석황사 신도 등 사부대중 200여명이 동참했다.
1부 국악 축하공연에 이어 본 행사 출판기념법회는 서병열(일붕신문사 대표)법사의 사회로 삼귀의례와 내빈소개로 시작됐다. 이어 석황사 신정희 신도회장의 발원문 낭독, 김종윤 신도총회장의 행적보고 등이 이어졌다. 한국불교조계종 총무원장 대봉스님에게 '보광 박영래 대법황 실록'을 전달하고 있다.
보광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부처님과 인연을 맺어 40년이 훌쩍 지났습니다. 불법 홍포를 위해 중국, 대만 등 각국을 다녔으며 석황사 신도님들과 20여년을 경로잔치 등 사회를 위해 애써 왔습니다. 실록을 출간하도록 도와주신 일붕신문사에 감사를 드리며 불자님들께도 감사의 인사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국불교조계종 총무원장 대봉스님은 축사를 통해 ‘실록 편찬을 축하드리며 한 평생을 자비 이타행으로 효친사상 함양을 위해 매년 경로잔치를 여시는 등 자비의 행을 실천해 오셨다. 불교발전을 위해 노력하신 결과로 각종 수상은 물론 인간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신 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식전 기념행사로 흥겨운 시간을 보내는 석황사 신도들
박준 수정구청장은 ‘항상 관내 불우이웃과 효친사상 함양을 위해 노력해 주신 보광스님께 구민을 대신해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축사를 대신했다. 이어 박창순 도의원, 한국불교방송 기획실장 도성스님, 유종진 시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법회를 마친 보광스님은 참석한 불자들에게 직접 실록을 나눠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