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경남도청 진주환원 전력 의사 표명했다

“LH해체 저지와 혁신도시 지키기 위해 총력 기울이겠다”

조규일 진주시장이 민선 7기 4년차를 맞아 ‘경남도청 진주환원’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현했다.

조규일 시장은 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밝히며,

이와 함께 LH와 ‘경남진주 혁신도시 지키기’에 시민들의 역량을 결집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진주시에 따르면, 현재 서부경남은 정부의 LH해체 추진으로 미래 성장축인 진주혁신도시의 존립이 위태로운 형국이며,

낙후된 서부경남의 성장 동력마저 상실될 위기에 처한 상태다.

이에 조규일 시장은 “어두운 서부경남에 생기와 활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며

‘경남도청 진주환원’을 그 해답으로 제시했다.



조시장은 경남도청 환원은 ‘빼앗긴 진주의 자존심’을 되찾는 일이며, ‘부강한 미래 100년’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고

역설했다.

또한 이를 통해 “항공 산업과 관광 산업의 고도성장을 도모하고 서부경남KTX의 순기능을 극대화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경남도청 환원은 경남의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역할과 함께 대한민국 남중부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조 시장은 LH와 경남진주 혁신도시를 지키기 위해 36만 진주시민들과 함께 역랑을 결집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조 시장은 “LH를 구조조정하고 해체하는 것이 모든 해결방안은 아니다”며 “LH는 양질의 일자리를 갈구하는

지역 청년들의 희망이자 지역의 미래를 선도하는 지역발전의 핵심 성장 동력이기에,

사실상 해체 수준의 LH혁신안은 혁신도시의 근간을 뒤흔드는 것이며 국가균형발전을 심각하게 저해하는 결과를 낳을 뿐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LH와 경남진주 혁신도시를 지키는 일은 ‘진주시의 생존과 미래’가 달린 매우 중차대한 일이기에

LH 해체를 저지하기 위한 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코로나19’와 관련해 “지난 3년간 코로나19 등 어렵고 힘든 순간이 많았지만,

진주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지가 있었기에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조 시장은 “희망의 진주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공약 추진에 박차를 가해

시민이 행복한 부강한 진주로 보다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전하며 “시민들께서 가르쳐주신 ‘희망’과 ‘헌신’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