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재향경우회,

6.25참전 무연고 전사 경찰관 합동위령제 거행

11월 17일(수) 남원 재향경우회(회장 김종관)은 산내면 장항리에 자리한 무연고 전사 경찰관 합동묘소에서 6.25 참전 무연고 전사 경찰관 합동 위령제를 거행하였다.

이번 위령제는 순국선열의 날에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위령제는 제례, 헌화 및 분향, 묵념, 추모사, 조포, 음복례 순으로 경건한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다.

김종관 재향경우회 회장은 “어느덧 70년이 지났지만, 연고가 없어 기억해줄 사람이 남아있지 않은 분들의 헌신과 믿음이 헛되지 않게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할 것”이라며 마음을 전했다.

한편, 작년까지 6.25참전 경찰 유공자회에서 주관하던 합동 위령제는 올해부터는 재향경우회 주관으로 거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