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미조면 노인대학‘어르신 교통 안전교육’

경남경찰청이 지난15일 미조면 노인대학에서‘교통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경남경찰청은 최근 도내에서 어르신 보행자 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18개 시·군을 순회하며‘경남경찰과 함께하는 교통안전 교육’을 펼치고 있다.

경남경찰청 교통 홍보팀 이석만 팀장은 이번 교육에서 다양한 교통사고 발생 상황을

동영상을 활용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지난해(2021년)남해군 내 교통사고 건수195건

중65세 이상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건수는54건으로

전체건수의27%를 차지하고 있고,노인인구에 비례하여

사고율도 매년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남해군에서는 남해경찰서(생활안전교통과)와 연계하여5월11일

서면노인대학을 시작으로13개 노인대학과 이용 인원이 많은 읍‧면

경로당10개소를 순회하며‘찾아가는 어르신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노인대학 학생은“도로를 건널 때,버스에서 내릴 때,

무심코 지나쳤던 일이 내 생명과 직결된다는 것을 한 번 더 깨달았다”며“

먼 곳까지 찾아와 이런 좋은 교육을 해준 경남경찰청에 너무 감사하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