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정상회담 결과
윤석열 대통령은 제77차 유엔 총회 참석을 계기로
9월 21일(수) 오후 올라프 숄츠(Olaf Scholz) 독일 총리와 취임 후
첫 번째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발전 방안 △경제안보 이슈
△한반도 및 주요 국제정세 등을 논의했습니다.
양 정상은 한독 양국이 자유, 인권,
법치와 같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핵심 우방국으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오랜 우호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음을 평가했습니다.
특히 내년 한-독 교류 개시 140주년을 맞이하여 정상급을 포함한
각급에서의 다양한 교류를 통해 양국 관계가
한층 더 심화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양 정상은 최근 글로벌 공급망 교란과 같은
경제안보 문제에 있어서도 양국 간 협력의 잠재력이 크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관련 분야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대통령실사진제공
한편 양 정상은 한독 양국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국제정세 변화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양국 간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습니다.(차복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