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새로운 법당이 문을 열었다. 10월 4일 개원한 세계선원은  ‘세계로 드나드는 관문에 있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인천공항 경찰단의 경승위원으로 활동하는 실장 법호 스님과 부실장 법현 스님, 인천공항 측의 노력으로 제2 합동청사 본관 지하 1층에 20평 정도 의 공간을 마련했다. 세계선원은 제2터미널에 근무하는 공항직원, 공항경찰, 하청사 직원 및 여행객 불자들이 이용하는 신행 공간으로 마련됐으며 방문하는 불자들이 예불, 참선, 독경 등 신행 활동을 편히할 수 있도록 24시간 개방한다. 매월 법사를 초청해 정기법회도 봉행할 예정이다.

10월 4일 열린 개원 법회는 부처님 봉안(이운)의식에 이어 삼귀의, 찬불가, 경전독송, 개원인사, 청법가, 설법, 축사, 정근 및 축원, 사홍서원의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