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법왕일붕문도중앙회(회장 천강스님, 이하 문도중앙회)는 10일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제 47회 세계법왕일붕문도의날 기념 봉축 대법
회’를 봉행했다.
 


 이날 행사는 문도중앙회 제23대 회장 천강스님의 취임법회도 함께 진행됐으며 문도중앙회 총재 무찰스님, 한국불교대율사 석가산스님, 문장 혜운스님, 회장 천강스님, 내장사 회주 대우스님 등 문도중앙회 임원 및 문도 사부대중 500여명이 동참했다.

서병열(일붕신문사 회장)법사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제1부 축하공연에 이어 문도중앙회 부회장 도심스님의 발원문을 시작으로 교단용화불교의 백용화 이사장의 기원문 낭독, 혜운스님의 인사 말씀에 이어 제23대 회장 천강스님에 대한 선임패가 수여됐다.



천강스님은 대회사를 통해 “회장에 연임되어 인사드림에 송구하며 일붕문도회 발전과 화합단결에 한층 노력하라는 질책으로 받아들여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일붕존자님의 자비와 평화사상이 더욱 높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문도중앙회 수석부회장인 광명심(수도암 원장)원장에 대한 일붕자비 평화상이 수여됐으며 가산스님(진천 원융사)의 격려사와 대우(내장사 회주)스님의 축시에 이어 문도중앙회 부총재 동봉스님, 수미산문조동정종 총무원장 정림스님 등의 축사에 이어 문도중앙회 총재인 무찰스님의 법어가 이어졌다. 무찰스님은 법어를 통해 “참마음을 가꾸어 나가는 것이 불교의 도리이며, 그릇된 생활습관인 업을 없애고 밝은 마음과 굳건한 의지로 노력하는 것이 수행이요 정진이며 그것을 통해 맑은 심광(心光)을 찾아야 한다. 그래야 참 불자이다.”라고 밝히고 수행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사홍서원, 공지사항과 기념촬영을 끝으로 마무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