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가을 제12회 독일마을 맥주축제

풍성한 가을 향기 가득한 10월에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 독일마을에서

10월 2일부터 5일까지 제 12회 독일마을 맥주 축제가 장을 열었다.

남해 장충남군수, 경남도의원 류경완 등 많은 정계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독일마을 축제는 한껏 더 분위기가 치솟았다.

남해 장충남군수는 독일마을 축제에 오신 많은 관광객 및 각 지역에서

온 여행객들이 좋은 추억거리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하였으며

맥주축제의 하이라이트 오크통을 깨드리는 제스추어를 장충남군수가

망치로 내리치면서 “옥토버 챌린저”“프로스트”를 외치면서 축제는 시작 되었다.

또한 이날 경기도 오산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오산시장 이권재시장님의 축사도 이어졌다.

독일마을 맥주축제는 1960년대부터 70년대까지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파독 광부, 간호사들의 보금자리인

독일마을에서 열리는 이색적인 축제이다.



세계 3대 축제라 불리우는 독일 뮌헨 '옥토버페스트'를 모태로 기획되어,

남해에서 독일맥주 축제장을 몸소 즐길 수 있는 축제이기도 하다.

축제기간동안 매일 떠들썩한 퍼레이드가 열리고,

행사장 곳곳에서 유럽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공연 및

체험프로그램과 독일전통 소시지, 맥주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오크통과 술잔을 가득채운 맥주, 사람들의 환호와 열기,

아름답고 세련된 유럽 공연 등 한국 속 독일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송행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