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천태종(총무원장 문덕 스님)이 주 최한 ‘제3회 천태예술공모대전’의 시상식이 17 일 인사동 아라아트센터 3층 전시실에서 진행됐다. 총무원장 문덕스님이 대상 수상자 윤성민씨에게 상패와 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수상작품 전시회는 10월 23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계속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중국 항주(杭州) 도광사(韜光寺) 방장 월진 스님의 서예작품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총무원장 문덕 스님과 총무부장 월장 스님, 서울 삼룡사 주지 춘광 스님, 중국 도광사 방장 월진 스님, 홍콩 관종사(觀宗寺) 방장 홍명 스님, 김종규 천태종 중앙신도회장, 한국과 중국, 홍콩 불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총무원장 문덕 스님은 “천태종은 불교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예술공모대전을 통해 그 가치를 확인하고 있다. 3회를 맞는 공모대전이 더욱 큰 성과를 내고 더욱 발전할 것이라 믿는다.”고 인사말을 전하며 수상자는 물론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조병철 심사위원의 심사평 후 김종규 중앙신도회장, 중국 항주 도광사 방장 월진 스님, 홍콩 관종사 방장 홍명 스님과 진효규 주한 중국대사관 서기관의 축사가 이어졌다.
총무원장 문덕 스님은 대상 수상자인 윤성민씨에게, 춘광 스님은 최우수상 수상자인 임도훈. 김문정씨에게 각각 상패와 상장, 상금을 수여 다. 총무부장 월장 스님은 우수상 수상자인 채윤지. 김정희. 주성진. 이주현씨에게, 월진 스님은 설진숙. 김정훈씨에게 상패와 상장, 상금을 각 각 전달했으며 가작, 장려상, 특선 및 입선 수상자에게도 상장과 기념품이 전달됐다.
시상식 이후 내빈과 관람객들은 수상자들과 전시된 작품들을 둘러보며 행사를 마무리 했다. 제3회 천태예술공모대전 수상작과 도광사 방장 월진 스님의 ‘법의동심(法衣同心)’ 주제 서예작품 전시는 10월 23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