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8.9㎝ 적설량…경기 북부 많은 눈 빙판길 주의

'눈 반, 나무 반'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28일 광주 북구 전남대학교에서 시민들이 교정을 거닐고 있다.(사진출처=연합뉴스)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경기 북부에는 새벽부터 많은 곳에 8㎝ 안팎 눈이 내리고 있어
빙판길 주의가 필요하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6시 50분 기준 적설량은 파주(적성) 8.9㎝,
연천(청산) 6.8㎝, 포천(창수) 5.6㎝, 동두천 5.0㎝, 양주 3.5㎝ 등이다.
현재 고양ㆍ의정부ㆍ파주ㆍ동두천ㆍ연천ㆍ포천ㆍ양주 등에는 대설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최저기온은 연천 영하 6.8도, 양주 영하 6.4도,
파주(적성) 영하 6.3도, 포천(창수) 영하 4.5도, 동두천 영하 3.1도 등을 기록했다.
낮 최고기온은 1∼5도에 머물러 춥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까지 눈이 계속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내린 눈이 영하의 날씨에 얼어붙어 곳곳에 빙판길이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