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청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2025 청년성장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자주 이직했거나 구직 활동에 지쳐 있는 청년들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며, 취업 역량 강화는 물론 일상 속 자신감 회복까지 돕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인 ‘청년카페’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 청년들은 다양한 지원을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됐다. △개인의 성향을 분석하고 경력(재)설계를 돕는 맞춤형 진로 상담, △최신 취업 트렌드 분석, △면접, NCS, 포트폴리오 작성 등 취·창업 역량 강화 교육이 제공된다. 또, 원데이 클래스처럼 실제로 취·창업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여기에 배드민턴, 디지털 드로잉 등 자신감을 높이는 활동도 함께 진행해서 청년들의 정신 건강까지 챙기게 됐다.
‘2025 청년성장프로젝트’는 지난 6월 12일 1기 과정을 시작으로, 총 10기까지 차례대로 운영된다. 각 기수당 15명씩 뽑으며, 만 15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라면 주소지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참여하고 싶은 청년은 (사)사회적경제허브센터(☎ 054-843-8532)로 문의하면 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단순히 취업 준비만 하는 게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능력을 키우고, 삶의 균형과 자신감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일·휴식·성장을 함께 돕는 다양한 정책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