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 볼링팀, 대한볼링협회장배 '종합우승' 쾌거를 달성했다

대구 북구청 볼링팀이 제26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6월 18일 전주시 파인트리볼링장에서 폐막한 이번 대회에서 대구 북구청 볼링팀은 5인조를 제외한 주요 종목에서 모두 입상하며 실업 무대 정상의 자리를 다시 한번 굳건히 지켰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승리를 넘어 팀의 전반적인 전력과 조직력을 입증하는 결정적인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개인종합 부문에서는 오병준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며 단식 최강자임을 증명했다. 2인조 부문에서는 강명진-오병준 조가 은메달을, 최정우-석진환 조가 금메달을 각각 획득하며 두 조 모두 메달권에 올랐다. 이어진 3인조 부문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하며 주요 부문에서 모두 정상에 올랐다.

비록 5인조에서는 아쉽게 입상하지 못했지만, 개인전부터 팀 단위 경기까지 폭넓게 입상하며 전체 종합점수에서 타 팀을 크게 앞섰다. 이는 '종합우승'이라는 결과로 이어져 북구청 팀의 절대적인 우위를 상징하게 되었다.

북구청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선수들의 꾸준한 노력과 팀 전체의 열정이 이뤄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