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회 김두호, 이미숙, 김영규 의원 울산·제주 특화거리 및

골목형상점가, 상권활성화 사업 벤치마킹

- 상인회 간담·지자체 면담 통해 운영 경험 청취

- 거제시 골목경제 활성화 모델 구축 본격화

거제시의회 김두호 부의장, 이미숙 의원, 김영규 의원이 최근 울산광역시와 제주특별자치도의 특화거리 및 골목형상점가, 상권활성화 사업 현장을 차례로 방문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에 나섰다.
이번 출장은 타 지자체의 성공 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이를 거제시 실정에 맞는 정책으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에서 진행됐다.

골목형상점가 제도, 지역 상권 성장의 핵심 전략의 변화를 가져야 할 것이다.
이번 방문에서 주요하게 살펴본 '골목형상점가 제도'는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될 경우 전통시장과 유사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및 각종 공모사업 참가 자격이 부여되어 고객 유입과 매출 증대를 이끌어 골목상권의 성장을 돕는 핵심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제도는 이후 특성화시장 사업(문화관광형시장)과 상권활성화 사업 등 고도화 단계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울산광역시 방문후 문화·디자인거리 등 현장 실태 파악 및 상인회 논의를 가졌다.

지난 6월 5일, 의원들은 울산광역시를 방문하여 문화의거리, 디자인거리, 왕생이길,
공업탑특화거리, 삼호곱창거리, 울산큰애기야시장 등 지역 내 주요 특화거리를 둘러보며
현장 실태를 파악했다.
또한 2곳의 상인회와 만나 운영 경험 및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방문후 상권활성화 정책 심층 탐색 및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 지난 7월 1일부터 3일까지는 제주특별자치도를 찾아 누웨마루거리, 이중섭거리 등 상점가 및 골목형상점가, 특화거리 11곳을 방문했다.
특히 4곳의 상인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사업 추진 현황을 청취했으며, 상권활성화 사업을 추진 중인 제주원도심활성화자율상권조합(중앙로상점가, 제주중앙지하상가, 제주칠성로상점가)과 서귀포시자율상권협동조합(이중섭거리, 명동로상가)을 방문하여 거제시에 적용 가능한 상권활성화 정책을 심층적으로 모색하였으면 좋겠다는 의견이었다.

관계자 간담회에서 실질적 정책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출장에서는 서귀포시청 농수축산경제국장, 울산광역시 중구청 전통시장과장 등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행정적 지원 체계, 현장 애로사항, 민·관 협력 방안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거제시의회는 이번 출장이 단순한 현장 방문을 넘어 실질적인 정책 교류의 장이 되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 거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정책 마련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두호 부의장은 “현장에서 만난 상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골목형상점가와 특화거리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골목형상점가 제도를 전략적으로 활용해 소상공인과 시민이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효적인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출장에 참석한 의원들은 이번 현장 방문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조례 정비 ▲정책 제안 등 실효성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해나갈 계획이다.(송행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