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2025 대한민국 도시대상 ‘국토부 장관상’ 수상

도시사회·경제·환경 전반에서 고른 성과… 경북 유일 수상

안동시가 2025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평가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지속 가능한 도시로서의 경쟁력과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안동시는 7월 15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도시사회·도시경제·도시환경·행정지원체계 등 전 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아 국토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경북에서 유일한 수상 사례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00년부터 시행되어 온 국내 최고 권위의 도시정책 분야 평가로, 매년 전국 229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도시의 지속 가능성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2025년 평가는 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이 공동 주관하고, 전문가 평가위원회가 시군구에서 제출한 도시정책 자료를 기반으로 ▲도시사회 ▲도시경제 ▲도시환경 ▲행정·조직·계획적 지원체계 등 4개 핵심 분야에 대해 심사를 진행했다.

안동시는 전 분야에서 균형 있는 정책 추진과 실적을 인정받았으며, 특히 지속 가능한 도시 실현과 생활기반시설 향상에 대한 구체적 정책과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역 발전을 위한 통합적 도시계획과 함께, 시민 중심의 주거·교통·복지 인프라 개선에 주력해온 점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날 시상식에 참석해 “이번 도시대상 수상은 안동시가 살기 좋은 명품 도시로 거듭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하는 ‘희망 안동’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시는 향후 도시재생, 환경보전, 청년 정착, 스마트도시 인프라 구축 등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정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