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자원봉사센터, 여름철 맞춤형 ‘오이소박이 나눔’으로 이웃사랑 실천

희망나눔터봉사단, 생애주기별 밑반찬 지원 통해 따뜻한 지역공동체 조성

양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강수현)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여름철 맞춤형 나눔 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공동체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센터는 지난 15일, 희망나눔터봉사단(단장 이경연)과 함께 ‘생애주기 맞춤형 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정성스럽게 담근 오이소박이 90여 통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의 공모사업인 ‘도민이 전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선정된 두 번째 프로젝트로, 20여 명의 봉사자들이 이른 아침부터 한자리에 모여 본격적인 나눔에 나섰다. 여름철 무더위로 입맛을 잃기 쉬운 시기에, 아삭하고 시원한 오이소박이는 취약계층에게 큰 위안이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다.

희망나눔터봉사단은 앞서 지난 6월에도 장조림 등 밑반찬 3종을 준비해 100가구에 전달한 바 있으며, 하반기에는 지역 아동을 위한 간식, 가을맞이 고추장 나눔 등 생애주기별 수요에 맞춘 연속 활동을 기획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기대를 모은다.

이경연 단장은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온기를 전하는 나눔을 실천하겠다”며 활동의 지속 의지를 밝혔다.

강수현 자원봉사센터 이사장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정성과 사랑을 담아 봉사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센터가 중심이 되어 시민 누구나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나눔터봉사단은 양주시 자원봉사센터의 지역 거점 역할을 수행하며 ▲자원봉사 상담 및 실적 입력 ▲사랑의 안부 전화 ▲민원 안내 ▲지역특화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자원봉사 기반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