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2025년 주민자치 프로그램 문화경연대회 성황리에 개최
대상 댄스부분 ‘미리내무용단’, 노래 ‘개나리 디스코 장구 선정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지난 17일 양주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2025년 양주시 주민자치 프로그램 문화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주시 9개 읍면동 주민자치회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구성된 공연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그간의 성과를 함께 나누는 문화 축제로 자리잡았다.
대회는 ▲주민자치 공연 ▲초청가수 ‘벨싱어즈’ 축하공연 ▲시상식 순으로 이어졌으며, 댄스 4팀과 노래 5팀 등 총 9개 팀이 참가해 다채롭고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세대를 아우르는 구성과 지역 정체성을 담은 퍼포먼스로 관객의 호응을 끌어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오늘 이 무대는 주민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준비한 진정한 문화민주주의 현장”이라며 “주민자치는 일상 속 참여와 연대에서 시작되며,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삶의 질이 더욱 향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심사에는 김정일 양주시 부시장이 시상자로 나서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자들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영예의 대상은 양주2동 ‘미리내무용단’이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옥정1동 ‘원제이드정’(댄스 부문)과 남면 ‘개나리디스코장구(이웃사촌팀)’(노래 부문)에게 돌아갔다.
특히 대상 수상팀인 ‘미리내무용단’은 오는 8월 13일 의정부 문화재단 대극장에서 열리는 ‘경기도 주민자치 장끼한마당(문화경연대회)’의 댄스 부문에 양주시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아울러 남면 ‘개나리디스코장구’는 9월 3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리는 같은 대회의 노래 부문에 출전할 예정이다.
양주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주민 주도의 자치활동을 더욱 장려하고, 문화와 참여가 조화를 이루는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