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 민생 위해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신속 임명 촉구

더불어민주당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일동(남은순, 이대호, 서영석, 장종태, 김윤, 송유아 의원 및 간사 이수진 의원)은 7월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민생 안정을 위해 보건복지부 장관의 신속한 임명을 촉구했다.
 

국민의힘을 제외한 야당 위원들은 이날 법정 기한을 지켜 정은경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독선으로 인한 의료대란과 민생 파탄으로 국민의 고통이 극심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하루빨리 능력 있는 보건복지부 수장을 임명하여 산적한 과제들을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당장 폭우와 폭염 피해를 입은 국민에 대한 지원과 이번 주 목요일 예정된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총파업 문제 해결을 위해 보건의료·복지 정책을 진두지휘할 보건복지부 장관의 임명이 매우 시급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위한 상임위 처리 기한이 오늘까지임에도 불구하고, 대안 제시 없이 "오늘은 안 된다"며 억지를 부리고 시간을 끌었다고 더불어민주당은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많은 보건의료단체, 환자단체, 노동·시민단체가 정은경 후보자의 지명을 환영하고 역할을 기대하고 있으며, 정은경 후보자에게 제기된 근거 없는 의혹은 지난 인사청문회를 통해 충실히 소명되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을 제외한 다른 야당 위원들은 보건복지부 장관의 시급한 임명에 동의하며 정은경 후보자의 임명에 함께했으나, 오직 국민의힘만 당리당략에 빠져 보건복지부 장관의 임명을 차일피일 미루며 국민의 삶을 외면했다고 주장했다.
국회 내에서는 국민의힘 원내지도부의 방침이라는 이야기가 떠돌고 있다고 밝히며,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이 인사청문을 마쳤음에도 당의 정략적 방침에 따라 보건복지부 장관 임명을 거부하는 것은 명백한 국정 발목잡기이자 민생 발목잡기라고 강하게 비판했다.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일동은 더 이상 정략적 이해관계로 보건복지부 장관의 임명을 미룰 수 없다며,
오늘 상임위 처리 기한을 지켜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직 민생만을 바라보고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송행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