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반려견과 함께하는 이동식 놀이터 시범 운영… 선돌근린공원에 개장

양주시가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시민과 반려견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이동식 반려견 놀이터를 시범 운영한다.

시는 반려견의 야외 활동을 장려하고 반려인과의 소통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반려견 방문이 많은 선돌근린공원(월정로 14) 내에 180㎡ 규모의 이동식 놀이터를 조성했다. 이번 시범 놀이터는 7월 18일부터 8월 18일까지 약 한 달간 운영될 예정이다.

이용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동물등록이 완료된 체고 40cm 미만의 중·소형견만 이용할 수 있다. 체고 40cm 이상의 대형견은 기존의 양주시 반려견 놀이터(회천로 203)를 이용하면 된다.

시는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실효성을 평가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이동식 반려견 놀이터 확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반려견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펫티켓을 지켜 건전한 반려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