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지난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하반기 주요 축제와 신규 관광지를 비롯한 대표 관광콘텐츠를 선보였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 300여 개 기관과 업체가 500여 개 부스를 운영한 국내 최대 규모 관광 전시행사로, 부천시는 ‘상상과 이야기의 도시’라는 주제로 부스를 운영하며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오는 10월 개장을 앞둔 야간 복합 관광지 ‘부천 루미나래’가 처음으로 대중에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자연과 미디어아트가 결합된 루미나래는 부천자연생태공원을 무대로 한빛미디어아트, 체험형 콘텐츠, 숲속 산책길 등이 어우러진 수도권 최대 규모의 야간 테마 관광지로, 부천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다.
부천시 홍보관에서는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부천국제브레이킹대회(BIBC) 등 하반기 주요 행사 소개와 함께 △한국만화박물관 △상동호수공원 수피아 △부천아트벙커B39 등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투어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관람객 참여형 게임인 ‘사격게임’, ‘부천 퀴즈 이벤트’를 통해 현장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으며, 부천 관광 홍보물과 기념품도 배포해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기여했다.
이미선 부천시 콘텐츠관광과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부천만의 문화·관광 자원을 알릴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머물고 싶은 관광도시 부천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콘텐츠 발굴과 홍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