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공공기관 참여… 청렴문화 확산 위한 공동 발걸음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25일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공공기관과 함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2025 청렴라이브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청렴’을 주제로 문화공연과 교육을 접목한 이색 형식으로 마련됐다. ▲전통 판소리와 샌드아트가 결합된 청렴 공연, ▲전문가 초청 청렴 특강, ▲청렴 관련 영상 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 서구를 포함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시설공단,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 ▲인천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 등 서구 지역 5개 공공기관이 함께했다. 이들 기관은 지난 2023년 6월 ‘청렴거버넌스’ 협약을 체결한 이후 공동 청렴시책을 발굴·실천하며 협력 체계를 강화해왔다.

서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공직 사회의 신뢰 회복과 투명한 조직문화 정착의 필요성을 환기시키는 한편,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는 계기로 삼았다.

서구 관계자는 “문화와 교육이 결합된 청렴콘서트는 형식적인 교육을 넘어 자발적인 청렴의식을 고취하는 데 큰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청렴거버넌스를 기반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청렴 행정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범석 서구청장도 “청렴은 행정의 신뢰와 공공성을 지키는 핵심 가치”라며, “공공기관들이 긴밀히 연대하고 협력하여 부패 없는 투명한 조직문화를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구는 앞으로도 청렴거버넌스와 함께하는 ▲참여형 청렴교육 ▲공동 청렴 캠페인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청렴한 서구’ 실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