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 ‘세계평화의숲사람들’과 MOU 체결… ESG 경영·생태보전 협력 강화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손영식)이 지역 생태환경 보전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현을 위해 민간단체와 손을 맞잡았다.
공단은 지난 7월 23일 영종국민체육센터에서 비영리단체 ‘세계평화의숲사람들(대표 이기혜)’과 환경보전 및 지속가능한 생태공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과 민간단체 간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 생태환경의 지속 가능한 보전과 활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조경 전문인력 양성·생태환경 보존 협력 본격화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공단 직원을 대상으로 한 조경관리 전문인력 양성 교육의 공동 운영 ▲‘세계평화의 숲’ 유지관리 및 생태환경 보존을 위한 실무적 협력 ▲주민참여형 생태 프로그램 및 지역 연계 행사 추진 등이다.
공단은 환경 관리 및 조경 분야에서의 실무 역량을, ‘세계평화의숲사람들’은 생태 보전과 현장 활동 경험을 공유하며 상호보완적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공단의 ESG 혁신경영 실현과 더불어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위한 실질적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생태적 가치를 높이는 공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평화의숲사람들’은 인천 영종국제도시에 위치한 세계평화의 숲을 중심으로 생태교육, 시민참여, 환경정화 활동 등을 펼치며 지역 생태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민간단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공과 민간이 손잡고 친환경 도시 실현에 한걸음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