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장애인전법팀 원심회는 11월 18일 오후 2시, 조계사 대웅전에서 ‘김경환 포교사의 수어 백유경’ 발표 및 ‘원심회 창립 30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했다. 1988년 수화교육을 시작으로 창립한 원심회는 불교의 보살정신과 자비사상에 입각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회원 상호 간 불심을 심어주고 함께 봉사활동과 신행활동을 통해 사회발전에 힘쓰고 있다. 그동안 청각장애인을 위한 포교사업으로 수많은 불교 관련 동영상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창립 기념법회에서 교훈적 우화로 깨우침을 주는 ‘백유경’을 수어로 번역하여 동영상을 제작해 1천장의 CD를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백유경 수어 동영상 제작사업에 많은 스님들과 불자들이 도움을 주었다. 수어에는 김경환(원심회 회장, 대한불교조계종 청각장애인 포교사)이 참여하였으며 대륜스님(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 사회국장), 일원스님(중앙승가대학교 수화동아리), 김경환(원심회 회장, 대한불교조계종 청각장애인 포교사), 조대용(원심회 부회장, 청각장애인), 박준식(원심회임원, 청각장애인), 신태남(원심회임원, 청각장애인), 김장경(원심회원, 국가공인 수화통역사), 김철환(원심회원, 국가공인 수화통역사), 박미애(원심회원, 국가공인 수화통역사), 한현명(원심회원, 국가공인 수화통역사)이 참여해 도움을 줬다. 제작된 CD는 원심회로 요청을 하면 무료로 받아볼 수 있으며 원심회 홈페이지에서도 만나 볼 수 있다. http://www.wonsim.net
문의 : 02)720-4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