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삼부토건 부회장 이기훈 긴급 공개 수배 관련기자회견
▲더불어민주당 삼부토건 부회장 이기훈 긴급 공개 수배 관련기자회견
더불어민주당 김건희 특검 대응 특별위원회는 삼부토건 부회장 이기훈의 신속한 체포를 촉구하며 다음과 같이 성명서를 발표했다.
어제 김건희 특검이 삼부토건 부회장 이기훈을 긴급 공개 수배했다. 도주 한 달 만에 내려진 늦은 조치지만, 이제라도 공개 수배를 결정한 것은 다행이다.
이기훈은 삼부토건 주가 조작을 총괄 기획한 핵심 인물이다. 그는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참여를 거짓으로 꾸며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렸다.
이 과정에서 원희룡 전 장관의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참석, 김건희 여사와 젤렌스키 여사의 만남, 윤석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 등 최고위층 인사들이 관여했다.
이 결과 삼부토건의 주가는 두 달 만에 다섯 배나 폭등했다. 이후 이기훈을 비롯한 경영진은 주식 매도로 369억 원의 부당 이득을 챙겼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일반 투자자들에게 돌아갔다.
원희룡, 김건희, 윤석열 모두가 얽힌 이 사건의 진실을 밝히려면 핵심 인물인 이기훈의 신병을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
하지만 그는 지난달 영장 실질 심사에 불출석하고 도주해 현재까지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시간이 지체될수록 증거는 인멸되고 신원 확인도 어려워진다.
신속한 체포가 무엇보다 절실하다.
▲더불어민주당 삼부토건 부회장 이기훈 긴급 공개 수배 관련기자회견
이에 더불어민주당 김건희 특검 대응 특별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호소한다.
특검과 경찰에 요청한다.
특검은 공개 수배 전단에 키 178cm, 호리호리한 체형 외에 이기훈의 행동 특성, 말투, 추가 사진 등을 확보하는 대로 업데이트해 국민에게 공개해달라.
경찰은 건물, 병원, 편의점, 지하철 등 국민 생활 공간 전반에 수배 전단을 배포하고, 대형 전광판과 다양한 매체를 통해 누구나 이기훈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조치해달라.
.국회 역시 필요한 예산과 제도를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다. 현상금 제도와 내부 포상을 병행해 검거 의지를 높여달라
언론과 1인 미디어에 요청한다.
방송과 인터넷을 통해 이기훈의 얼굴과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노출해달라. 국민이 늘 접하는 휴대전화 화면 속에서 이기훈의 범죄가 잊히지 않도록 진실 규명을 위한 언론의 역할을 다해달라.
국민 여러분께 호소한다.
이기훈을 목격하거나 관련 정보를 안다면, 직접 대면하지 말고 즉시 112로 신고해달라. 지인이나 가족 중 연락이 닿는 분이 있다면 자진 출석하도록 설득해달라.
.이기훈의 도피를 돕거나 은닉하는 행위는 법에 따라 범인도피죄로 처벌될 수 있음을 분명히 경고한다
▲더불어민주당 삼부토건 부회장 이기훈 긴급 공개 수배 관련기자회견
이기훈 부회장에게 보내는 엄중한 당부
이기훈 부회장에게 엄중히 당부한다. 스스로 자수하여 수사에 협조하는 것만이 피해자와 국민 앞에 최소한의 책임을 다하는 길이다. 더 이상 도피로 시간을 끌지 말고, 진실을 밝히는 과정에 참여해주기 바란다.
더불어민주당 김건희 특검 대응 특별위원회는 이번 사건의 철저한 수사와 책임자 처벌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차복원기자)
2025년 8월 20일
더불어민주당 김건희 특검 대응 특별위원회
차복원 기자(chabow53@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