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관련 검찰의 조작 수사 실체 폭로 기자회견 개최
▲쌍방울 대북송금 검찰 조작 폭로 기자회견
김성수는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과 관련하여 검찰이 술 파티로 진술을 회유한 조작 수사 실체를 밝히기 위해 기자회견을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이전 조작된 증거에 대한 해명 촉구에 이어 추가로 확보한 관련자의 진술을 공개하기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경기도 의회 김광민 의원이 기자회견에 함께 참석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최고위원은 급한 일정으로 불참했다.
윤석열 정권의 검찰은 대북 송금 사건으로 이재명 대통령과 주변 인물들을 수사했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대북 송금 사건으로 10년 가까운 중형을 선고받았다.
검찰은 같은 사실관계로 이재명 당시 대표를 제3자 뇌물죄로 기소했으나, 이재명 후보의 대통령 당선으로 해당 재판은 현재 정지된 상태이다.
대북 송금 사건은 쌍방울 기업이 이화영 전 부지사의 말에 따라 100억 원(미화 800만 달러)을 북한에 지급한 사건이다.
북한 스마트팜 건설 명목으로 500만 달러가 송금되었으나 실제로는 스마트팜이 건설되지 않았다.
국정원은 해당 자금이 쌍방울 계열사 나노스의 주가 부양 목적이었으며, 한올이 거마비로 사용했다고 분석했다.
검찰은 추가 300만 달러에 대해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의 방북 비용이라고 주장했으나, 실제로는 방북이 이뤄지지 않았고 실무 논의도 진행되지 않았다.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에 대한 검찰 조작 의혹과 김성태 전 회장 증언의 신빙성 문제
대북 송금 사건은 윤석열 정권 정치 검찰의 논리적 비약으로 가득 찬 상상력 속에서만 존재하는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법원이 이화영 전 부지사에게 유죄를 선고한 것은 오로지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의 증언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성태 전 회장은 조직 폭력과 사채업 전력이 거론되며, 쌍방울 그룹 인수 후 수차례 주가 조작 의혹을 받은 인물이라고 언급했다.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에서 법원의 판단과 검찰의 진술 회유 의혹
법원은 김성태를 건실한 기업인으로, 쌍방울 그룹을 중견 기업 집단으로 평가하며 주가 조작을 위한 대북 송금은 이해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화영 전 부지사의 변호인 측은 검찰이 핵심 피고인 김성태, 방용철, 안부수 등을 수원지검으로 불러 음식과 술을 제공하며 진술을 회유했다고 주장했다.
검찰의 이러한 행위는 '연어 술 파티', '진술 세미나' 의혹으로 불리며 사건의 공정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쌍방울 대북송금 검찰 조작 폭로 기자회견
김성태 등이 거의 매일 수원지검 1313호 박상용 검사실로 출정했다는 출정 일지와 쌍방울 그룹 법인카드의 수원지검 인근 집중 결제 내역이 증거로 제시되었다.
진술 회유를 위한 면허 술파티를 입증할 충분한 증거가 있었음에도 이화영 부지사의 유죄 선고를 막지는 못했다.
당시 술판에 직접 참석한 인물의 구체적인 증언이 새롭게 확보되었다.
이화영 전 부지사의 변호인이 면허 술파티 등 의혹을 최초로 제기한 것은 2023년 6월 8일이다.
검찰청 내 김성태 관련 술 접대 의혹과 조경식의 구체적 진술 내용
검찰이 김성태에게 술 접대를 한 것이 지속되었을 것으로 의심했지만 당시에는 구체적 증거를 확보하지 못했다.
KH그룹 계열사인 KH 강원개발 부회장을 역임한 조경식이 2023년 6월부터 8월까지 이어진 여러 술 파티에 대해 구체적으로 진술했다.
조경식은 검찰청에서의 술 파티가 그 이후에도 계속되었으며, 2023년 11월과 12월 중 세 차례 술 파티에 본인이 직접 참석했다고 진술했다.
조현식 전 부회장이 자필 메모로 폭로한 수원지검 접대 내역
조현식 전 부회장이 자필로 작성한 메모에 따르면 2023년 11월과 12월 수원지검에서 술판이 벌어졌다고 한다.
2023년 11월 중순 17인분, 11월 말 25인분, 12월 크리스마스 전 주 68인분의 회 초밥 도시락이 수원지검에 반입되었다.
회는 강남 소재 '어도'라는 횟집에서 주문했으며, 8만 원짜리 초밥 도시락과 별도 회 세트를 추가해 1인분당 255,000원짜리를 주문했다고 한다.
쌍방울 그룹 박상훈 이사가 수원지검에 음식과 주류를 제공한 사건의 구체적 내용
쌍방울 그룹의 박상훈 이사가 현금으로 음식을 주문하여 수원지검에 직접 배달했다.
음식 제공 장소는 검찰청 내 민원인 대기실과 변호인 접견실, 그리고 박상훈 검사 조사실이 있는 13층으로 추정된다.
식사는 검찰청 직원 퇴근 시간 이후인 19시부터 21시까지 약 2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도시락은 수십 인분이 주문되었으며, 1313호실 직원뿐만 아니라 13층 다른 검사실 구성원, 김성태 등과 함께 온 교도관, 수원구치소 당직 근무자까지 포함하여 제공되었다.
수원지검에서 검사와 쌍방울 관계자들이 벌인 술자리와 대북 송금 사건의 증거 조작 의혹
수원지검 1314호실 직원들이 조경식 등 쌍방울 그룹 인원을 출입 절차 없이 데려가 출입자 기록에 남지 않도록 했다.
배정철 대표의 핸드폰에 주문 내역이 모두 남아 있으며, 폐기된 도시락 용기가 너무 많아 수원지검 청소 담당자까지 알 정도였다.
검찰청에서 검사와 피고인이 함께 술자리를 가진 것 자체가 충격적이라고 지적했다.
대북 송금 사건의 유일한 직접 증거가 해당 피고인 김성태의 진술이라는 점에서 더욱 문제가 심각하다고 언급했다.
▲쌍방울 대북송금 검찰 조작 폭로 기자회견
어도현, 맥주, 장구철 대표의 휴대폰과 수원구치소 당직 교도관에 대한 긴급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화영 전 부지사 변호인 측 의혹과 조경식 전 부회장 진술이 사실로 밝혀지면, 대북 송금 사건은 수원지검이 조직폭력 사채업 출신 기업인을 회유해 거짓 진술을 받아낸 조작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검찰이 제1야당 대표를 겨냥해 정적 제거 목적으로 검찰권을 동원한 엽기적인 정치 조작 수사라고 규정했다.
윤석열 검찰의 조작 수사 실체 폭로와 불법 기소 바로잡기 요구
윤석열 검찰의 조작 수사 실체가 밝혀지면 조작을 통해 기소했던 모든 사건이 위법한 수사에 의한 불법 기소였음이 명백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성태의 위증에 대한 조사와 특검이 하루빨리 시작되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화영 전 부지사 사건과 같이 판결이 확정된 사건은 재심을 통해 바로잡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제3자 뇌물죄와 같은 재판이 진행 중이거나 중단된 사건에 대해서는 공소 취소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요구했다.
기자회견에서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의 진실이 하루 빨리 규명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차복원 기자(chabow53@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