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율사조계종(총무원장 청파스님)은 11월 28일 총무원인 성불암(김해시 대동면 예안리) 대법당에서 ‘제2회 종단 법계고시’를 봉행했다. 이날 법계고시에는 총무원장 청파 스님, 교육원장 동담 스님, 문화원장 덕일 스님을 비롯하여 종도 등 사부대중 50여 명이 동참했다.



법계고시 진행을 맡은 경기교구종무원장 동일 스님의 선서를 시작으로 법계고시에 동참한 종도들에게 문화원장 덕일 스님의 “종헌 종법을 수호하여 국난극복과 화합을 위해 스님들이 앞장서자”는 격려사와 이어 기획실장 대비 스님은 “불국토 건설에 매진하는 종도가 되자”고 당부하는 순서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는 종덕‧대덕‧중덕‧선덕 의 법계고시에 이어 설계, 연비, 계첩 수여식으로 마무리 됐다.

총무원장 청파 스님은 축사를 통해 “한마음 한뜻으로 화합하여 종단 발전에 기여하고 호국정신을 바탕으로 한 참다운 공양구의 모습으로 다 함께 정진하여 한국불교의 중추종단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