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식에는 동국대 총장 보광스님과 이관제 대외부총장, 84학번 동창회장 윤성규 동문을 비롯해 권영희, 사기순, 신화섭, 윤원희, 윤혜진 동문 등이 참석했다. 장학금 전달에 앞서 윤성규 동창회장은 “입학 30주년기념 홈커밍데이 행사를 계기로 동기간 교류가 활발해져 동문들이 다시 뭉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 모교에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어려운 후배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동국대 총장 보광스님과 윤성규 동국대 84학번 동창회장 및 동창회와 장학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
이어 총장 보광스님은 기부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며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모두가 힘을 모아 매년 장학금을 전달해주셔서 감사하다. 동문사회에 모범이 될 참으로 아름다운 모습”이라며 “학생들이 어려움 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국대 84학번 동창회는 단순한 친목 모임이 아닌 모교와 후배들을 위한 불사를 하자는 마음으로 2016년 1천만원, 2017년 1천 2백만원의 장학금을 각각 후원했다.
이현원 기자(bultopnews@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