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불교음악인상에 반영규 작사가
불교음악신인상 한정일 지휘자 수상

‘제4회 불교음악상 시상식’이 12월 4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올해의 불교음악인상에는 반영규 전 불교음악협회장이, 불교음악신인상에는 한정일 지휘자가 수상했다. 반영규 작사가는 찬불가를 개척한 1세대로 찬불가 대중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1970년대부터 ‘자비의 소리’를 발행해 불교 포교에 앞장섰으며 ‘붓다의 메아리’, ‘불밭에 피는 꽃’ 등 작사해 불교음악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불교음악신인상을 수상한 한정일 지휘자는 현재 조계종 약사사와 기원정사 합창단의 지휘를 맡고 있으며 2007년부터 신작찬불가 발표회를 통해 악보집을 제작해 무상으로 보급해 불교합창단 교류와 불교음악 발전에 힘쓰고 있다.



불교음악인상에는 5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됐으며 신인상에는 3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됐다. 불교음악상은 불교음악을 통한 불법홍포와 불교문화 발전에 기여한 불교음안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수여하는 상으로 2012년부터 격년제로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