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3교구 설악산 신흥사(주지 우송스님)가 무술년 한해를 마무리 하는 ‘2018년 제32회 이웃과 함께하는 자비나눔 송년법회’를 12월 13일 오후 6시 속초마레몬스호텔 대연회장에서 봉행했다. 이번 법회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자비나눔 물품 전달식,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전달과 한 해 동안 수행과 포교, 자비나눔 일선에서 수고한 신흥사 본․말사 사부대중과 신흥사복지재단 활동가들이 서로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신흥사는 이번 행사를 위해 총 2억 5600만원의 기금을 모금해 전달하였으며,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가정 470세대에 자비나눔쌀과 생필품, 상품권, 대한노인회 속초시지회에 라면 176박스, 화장지 176박스를 지원했다. 또한 지역 중, 고등학생, 대학생을 위해 성준장학재단에 2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신흥사는 이날 속초지역 내 자비나눔 문화 확산에 도움을 준 롯데주류 처음처럼과 한화호텔&리조트에 감사의 마음을 담은 행복나눔상도 수상했다. 한화호텔&리조트 설악은 2003년부터 신흥사복지재단 산하 사회복지시설에 후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롯데주류 처음처럼은 2009년부터 속초종합사회복지관과 캠페인 협약을 맺고 자비나눔을 실천해왔다.
이날 한화호텔&리조트와 롯데주류는 각각 4700만원과 2000만원의 기부 성금을 전달했다. 신흥사는 매해 지역을 위한 자비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07년 우송스님의 주지 취임 이후 부처님 오신 날, 추석, 자비나눔 송년법회 등 총 31차례에 걸친 자비나눔 행사를 통해 총 13,657세대에 20억 776여만원을 전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