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성신경병증

당뇨병의 미세혈관 합병증으로 고혈당에 오랜기간 노출되면 말초신경에 장애가 발생하는

신경병증이 발상 할 수 있다.

이는 당뇨환자의 약 15%에서 증상이나 증후가 보이며 약50%에서는 신경전도검사상의

말초신경손상이 발견된다.당뇨병성신경병증은 크게 감각신경병증, 운동신경병증,

자율신경병증으로 나눌 수 있으며 감각신경병증의 증상으로는 양 측성으로 주로

하지(발)에 저린감,따끔거림,시린감,화끈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점차

상행성으로 증상이 생긴다.

통증은 밤에 더 악화되는 특징이 있다.

운동신경병증은 국소적인 다리 근력이 악화 되거나 안구 움직이는 근육에 침범하여

복시가 보일 수 도 있다.

또한 자율신경병증이 발생하면 위 무력증, 안정시 빈맥, 기립성 저혈압, 발기부전 등이

발생 할 수 있다.

신경병증의 진단과 검사로는 환자의 주관적인 증상이 중요하며 임상적으로 신경학적

진찰을 통하여 진단 할 수가 있다.

더 자세한 검사를 위해선 신경전도검사, 근전도 검사, 자율신경검사와 더불어

(10g)모노필라멘크검사나 튜닝포크검사 무릎반사등의 검사를 할 수 있다.

당뇨신경병증과 감별해야하는 이상으로는 말초혈관질환, 손목터널증후군, 추간판탈출증,

알콜성 신경병증, 약물에 의한 신경손상, 비타민B12 부족증등을 감별하여야한다.

당뇨신경병증의 치료는 첫단계는 안정적이고 이상적인 혈당조절이다. 혈당조절이 원활하면

신경병증이 대부분 시간에 따라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혈당조절이 잘되어도 증상이 있을시에는 약물치료를 시행하게된다.

먼저 부작용이 거의 없는 알파리포산을 투여하는 항산화기능으로 신경병증의 악화 예방과

통증경감에 효과가 있어 초치료로 주로 사용한다.

또한 항우울제가 신경통증에 효과가 있어 많이 사용하며 가장 흔하고 효과적인 치료로

항경련제인 프레가발린(리리카) 이 가장 많이 쓰이고 있고 이 약은 FDA에서 당뇨 신경병증과 대상 포진 신경통에 적응증을 받았다.

또한 심한 통증에는 마약제인 아펜계 약물이나 리도카인 패치를 이용하기도 한다.

당뇨병성신경병증에서 중요한 족부궤양을 예방하여야하며 신경병증이 있는 경우 사지말단

부위의 감각이 저하되어 상처가 생기더라도 인지를 못하여 2차감염으로 심각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당뇨환자에서 특히 신경병증이 있는.경우 매일 발의 상처나 굳은살등의 이상이

생겼는지 발족사를 하여야 하고 상처가 났을 때 자가 조치를 피하고 병원에서 상처 치료와

감염여부를 확인 하는 것이 중요하다.

당뇨병성신경병증의 예방으로는 먼저 철저한 혈당관리가 우선이며 동반하는

고혈압 그리고 고지혈증 관리와 더불어 금연등이 중요하다고 하겠다

진주 초전동 솔 내과 강병선 원장님(055--756-3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