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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 폐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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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운 chabow@hanmail.net 승인:2020-03-03 (화) 23:31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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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 폐렴
요즘 우리에게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 등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을
소개한다.
사실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 코로나, 리노, 아레노, 파라인플루엔자 등은
흔한 바이러스이다.
2019.12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발생한 폐렴은 이런 코로나 바이러스의 변종이다.
2003년 유행했던 사스(SARS. 중증효성호흡기증후군)나 2012년 유행했던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중후군)과 같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새로운 종류이다.
이 새로운 종료의 코로나 바이러스(소위 코로나-19)가 현재 창궐중이다.
이 병원체는 야생동물사이에서 전염이 되는 바이러스로 현재 박쥐에서 중간 숙주를
거쳐 사람에게 전염되는 일종의 인수 공통감염형태로 통물과 사람 사이에서 유전자 변이를
통해 새로운(신종) 바이러스 형태로 생긴 것으로 추정된다.
사스는 중국 광동성에서 발생하여 박쥐에서 사향고양이를 거쳐 인간에게 감염된 것으로
8천여명의 감염자의 775명의 사망자로 치사율이 9.6%였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발병한
메르스는 박쥐에서 낙타를 거쳐 인간에게 감염을 일으켜 1599명 감염되었고 574명 사망하여
35.9% 치사율을 보였다.
메르스는 2015년 한국에서도 발병하여 186명 감염되고 38명이 사망한 바 있다.
코로나 19는 치사율은 높지 않으나 감염력은 더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코로나19의 증상은 고열, 기침, 호흡곤란 등의 폐렴증상과 무증상, 일반 감기증상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따라서 유행지역에서는 증상이 없거나 일반 감기증상으로도 나타나므로 조심해야 한다.
사인은 폐렴이 악화되고 폐섬유화증을 초래하여 급성호흡부전으로 사망하게 된다.
대부분 7일 전후로 갑자기 증상이 심해져서 사망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잠복기는 알려진 대로 3~7일이며 14일까지 이어지기도 하고 드물게는 23일까지 늘어난사례도 있다.
또한 잠복기(증상이 없는)에도 전염력이 있을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감염을 피하는 것이므로 감염경로에 대해 알아보면 첫째가 비말 감염이다.
비말은 기침이나 재채기 때 생기는 물방울로 약 2m 까지 영향이 있어
특히 유증상자나 감염자가 마스크 착용을 해야 타인에게 감염을 시키지 않는다.
둘째가 접촉감염으로 이것은 손 씻기를 자주 하는 게 최선이다. 마스크 착용으로 효과적으로
입이나 코를 직접 접촉하지 않는 효과가 있다.
마지막으로 요즘 문제가 되는 공기감염이다.
환기가 안 되는 좁은 공간인 경우 공기 중에 바이러스가 존재할 수 있어
엘리베이터 등을 이용할 때 주의해야 하는데 이때는 마스크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런 밀폐된 공간은 환기나 소독이 도움이 된다.
따라서 요즈음 손 씻기를 자주하고 밀폐된 공간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가급적 모임을 피하고
감기증상이 있는 경우는 꼭 마스크를 착용하여야 한다.
진주솔내과 강병선 원장
 청운 기자(chabow@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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