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사랑의 면마스크 만들기 시작

- 새마을부녀회원, 자원봉사자 등 2주간 6천여 장 제작 -

부산 서구(구청장 공한수) 새마을부녀회(회장 김경복)은 지난 24일부터 취약계층을 위한

‘어려운 이웃 사랑의 수제 마스크’ 만들기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새마을부녀회원과 자원봉사자 등 30여 명이 일반 마스크 구매가 힘든 중증 장애인들을 위해

직접 만든 마스크를 제작하여 나누어 주기 위하여 모인 것이다.


오는 4월 초까지 총 6천여 장의 마스크를 만들어 관내 중증 장애인 1인당 1장씩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경복 서구 새마을부녀회장은 “공적마스크를 정해진 날짜에 사기 위해 일반인들도 긴 줄을 서는데,

 하물며 장애를 가지고 계신 분들에게는 더욱 힘들 일이기에 우리 새마을부녀회원들이 다함께

 면마스크 만들기에 동참하게 되었다.

 넉넉한 수량은 아니지만, 조금이나마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 13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어린이에게 마스크를 무상 지원한데 이어

감염병 취약계층인 임신부와 장애인에게도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무상 배부하는 등

관내 주민의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